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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s News/(일시중지)코로나 정보

20.03.31 오키나와 코로나 정보

by okiz 2020. 3. 31.

*일본에서는 코로나19를 「新型コロナ(ウイルス)신형코로나(바이러스)」・「新型肺炎 신형폐렴」이라고 합니다.

 

*市中感染 시중감염 :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감염

 

요약)

-감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투명한 정보 공개가 되지 않는 상황

 

 


감염자의 이동경로 불명, 코로나19 새로운 국면에. 

정보공개는 어디까지? 미군의 정보는 어떻게 입수?

 

오키나와의 코로나19감염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2차 감염이 현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오키나와 주둔 미군 기지에서도 1,2번 감염자가잇따랐다. 감염자의 정보를 어느정도까지 공표하는 것일까. 미군으로부터의 정보수집은? 현은 높은 벽에 직면하고 있다.

 

나하시의 30대 여성은 30대 남성에게 2차 감염 된 것으로 보인다. 남성과 접촉한 것이 확실해 보이는 인원은 여성을 포함해 9명. 다만, 2명은 자세한 이동경로를 발표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고, 남성은 현외의 어디에 언제 갔는지, 여성은 남성과 어디에서 접촉을 했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오키나와)현은 보건소가 연관접촉자를 특정하고 있어서 감염자와의 (신뢰)관계가 있는 것 자체도 공표를 피했다. 하지만, 이동경로를 숨기면 오히려 사회불안을 일으킬 수도 있어 기자회견에서는 이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스나가와 야스시 의료부장(砂川靖保健医療部長)은 "개인의 이익, 공표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 감염방지의 이익을 비교 및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다. 

 

(중략)

 

미군과의 정보 공유라고 하는 과제도 있다. 부대내의 감염자의 이동경로, 또한 거주지가 기지 안인지 밖인지도 확인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카데나 기지가 있는 차탄정은 기지외 거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촌장은 "이로 인해 감염자가 동네에서 보낸 시간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초조해 했다.

 

 

28일 오후 4시21분. 카데나 기지는 공식 페이스북에서 첫 번째 감염 확인을 발표했다. 약 10분 후 외무성 오키나와 사무소로부터 페이스북을 보도록 오키나와 현으로 연락이 왔다. 오키나와 방위국으로부터의 연락은 30분 더 늦은 시간이었다. 오후 9시를 넘어 방위국은 현에 미군의 두 번째 감염을 알렸다.

 


카데나기지에서 세번째 감염자

첫 감염병사의 가족

미군 "현민과의 접촉 없어"

 

오키나와현의 미공군 카데나 기지(米空軍嘉手納基地)는 31일 기지내에서 세번째 감염자가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8일에 첫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은 병사의 가족이다. 기지는 "행동이력을 조사중이고 이동제한이 있던 상태라 현지 주민과의 접촉은 전혀 없다"고 한다.

 

해당 기지에서 페이스북에서 발표했던 외에는 없었고, 외무성 오키나와 사무소가 같은 내용을 오키나와현에 연락을 취했다. 

 

세번째 감염자의 성별, 연대(年代 : '경과시간' 즉, '시간순에 따른 이동경로' -옮긴이-) 등은 공표하지 않았다. 28일에 확진으로 판명된 두명의 병사가 기지 바깥에 거주하고 있는지 등도 밝혀지지 않았고, 오키나와현과 주변 지자체로부터 간단한 정보 제공을 요구 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 오키나와타임즈(沖縄タイム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