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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s News/일반 정보

누출된 유해거품, 상당한 양

by okiz 2020. 4. 16.

 

미군에서 누출된 유해물질 거품, 기노완시. 출처=류큐신보

 

 

지난 뉴스에서 말씀드렸던 PFOS거품의 양이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천을 따라 바다로 유입되어 특히 관광객에게 유명한 '해선식당 티다(海鮮食堂 太陽)'의 바로 앞 항구에까지 퍼졌습니다. 사건 발생 전 미군이 발표한 양보다 훨씬 많고,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사후 처리 등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지지 않으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고노 타로 외무부 대신은 "미군에게 사건 대응을 해달라고 전했다. 현재 미군은 회수 작업 중이라 정신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에서 조차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하 기사 전문을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기사 전문>

 

오키나와현의 미군 후텐마 비행장에서 발암성 지적을 받은 PFOS(피포스)를 포함한 거품소화제가 대량 누출됐던 사고에서 약 22만100리터(드럼통 1135개 분량)가 나와 그 중 60%를 넘는 약 14만 3830리터(드럼통 719개 분량)가 기지 바깥에 흘러 나간 것이 14일에 밝혀졌다고 방위성이 확인했다. 같은 날 방위성은 일미지위협정의 환경보충협정 제 4조(a)에 있는 환경에 영항을 미치는 사고로서 미국 측에 기지내의 출입을 신청했다. 오키나와현도 15일 신청을 하여 최종 조정 중이다. 오키나와현의 이러한 대응 즉,이 조항에 기반한 신청은 첫 사례다.

 

누출된 잔여물 약 8만 3270리터(드럼통 416개 분량)는 기지내에서 미군이 회수했다. 

 

기노완 시장(松川正則, 마츠가와 마사노리)은 본 신문(오키나와 타임즈) 취재에 "엄청난 양이다. 이렇게 많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놀라워 했다. 또한 현 간부는 "들어 본적 없던 양"이라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물로 원액을 희석한 분량'이라고 발표했다. 오키나와 주둔 미해병대는 사고 다음날인 11일, 기노완시 측에 사고전 시점에서는 4천 리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4천 리터가 원액인지 보다 PFOS(피호스) 함유량 등이 확실하지 않은 게 더 문제다.

 

미군 기지로 입장이 가능한지는 다음의 경우에 해당 된다.

환경보충협정 제4조(a) :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즉, 누출)가 실제로 발행한 경우

 

이 수속은 미국 측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로서 지자체에 통보하는 것이 전제다. 미군은 현이나 시에 사고를 보고 하고 있는 상태이나, 이 조항에 근거하는 것인지는 명확치 않은 상태다.

 

일본 방위성은 14일 「대규모 유출 사고」로 식별했다고 전했다. 오키나와 부총재(謝花喜一郎, 키이치로 자하나)도 이 상황은 앞서 말한 조항에 해당한다며, 외무성 오키나와 대사 및 오키나와 방위국장에게 출입이 가능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요구했다.

 

오키나와 현은 기지내에서 거품 소화제가 누출된 장소나 경로, 회수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 토양이나 물의 샘플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후텐마 비행장 주변의 하천이 도착하는 우라소에시의 마키보쿠항에서 수질 검사를 위한 해수를 채취했다.

 

출처 : 오키나와 타임즈, 류큐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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